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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혈압 수직상승하는 기사를 하나 보게되었어요. '보리'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의 주인이 목줄하고 걸어가는 사진 한장과 함께 "안락사 시키러 가는 중"이라고 글을 올렸던 거죠.


거기에 걔 친구들이랑 함께 올린 글들을 보면 딱 봐도 글러먹은 것들이 끼리끼리 노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 누가 쟤들이랑 결혼할지 벌써 불쌍한느낌.. 관종짓 해놓고 나중에 장난이었다고 올렸는데 이미 신상정보가 탈탈 털렸더군요..




"목줄 잡기도 싫다, 팔리지도 않고 힘드네 누가 공짜로 좀 가져가라 똥인지 밥인지 구분도 못하는 멍청한 시츄ㄴ"이라고 악담까지 퍼부어놨으니 사람들은 정말 안락사 시키러 가는 줄 알았을 것 입니다. 그런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거기다 친구라는 것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꼬라지가 너무 싼티나더군요..




저는 신상을 캘 능력이 되지 않아서 페이스북 계정을 찾을 수 없었는데.. 능력자 네티즌 수사대들은 본명과 다니는 대학교 어느동네 사는 누구인지까지 다 밝혀냈다고 하더라구요.



표현 방법이 서툴러서 그랬다고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했는데.. 누가 봐도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티가 풀풀 났습니다. 정상적으로 큰 사람이라면 장난으로라도 저런 단어 써가면서 말 못하죠..



<위 대화내용 이외에도 정말 싸구려 소리 절로 나오는 단어와 내용들이...>




학창시절 동창이라는 사람들이 올린 글이 있던데.. 중학교때도 '니스'하고 다녔다(본드했다는것과 비슷) 도둑질하고 체육복 빌려가서 돌려받았는데 겨드랑이가 누렇게 되어서 돌아와 버렸다 등등 말들이 올라왔는데.. 진짜 동창인지는 알수가 없으니 걍 악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라도 ㄱㅈ 살더라구요. 본인이 다니는 학교랑 주변에도 사실ㄹ이 다 알려져서 그동네서 살기 힘들어질정도가 되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논란이 커지자 자기 강아지 살아있고 미용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이렇게 인증샷 올렸네요. 보리가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지만 저런 성격과 인성 가진 사람이 끝까지 책임감 가지고 잘 해줄 수 있을지..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악플은 달지 마시구요. 저도 문제될만한것은 아예 올리지 않았습니다. 신상 캐서 혼자 보는건 괜찮으나 남에게 공유 함부로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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