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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권혁수 편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에너지가 어찌나 그리 넘치는지 초등학생 조카 처럼 하루종일 신나게 먹고 놀더라구요 ㅋㅋ 지치지도 않고 계속 활기참


처음에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아무래도 권혁수 먹방 장면 입니다. 쉴새없이 먹어대는 모습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ㅋㅋ 알고보니 원래는 100kg가 넘었더라구요.


그리고 이슈가 된 것이 권혁수 인형뽑기 장면인데요. 돈을 많이 쓰기도 하겠지만 정말 잘 뽑더군요. 제가 쫙 정리해봤어요.






권혁수 과거 몸무게가 105kg가지 나갔었나 보군요. 정말 잘먹긴 합니다. ㅋㅋ 미련하게 막 먹는게 아니라 보기 좋게(?) 같은 남자가 봐도 좀 귀여운 느낌나게 잘 먹어요 ㅋㅋ


원래 덩치가 있어서 몸무게는 기본 적으로 많이 나갈 것 같은데요. 60키로대까지 감량했다가 지금은 80kg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90대로 넘어갈 것 같아요.






과일도 하나 먹고~ 이정도까지 했을때는 자다 일어나서 잘먹네~ 이정도였는데 ㅋㅋㅋ 뭐가 계속 들어갑니다.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인 것 같아요. 먹으면서도 노래 부르고 춤추고 난리 ㅋㅋ



또 하나 놀란게 권혁수의 정리정돈 인데요. 와 왠만한 프로 주부 뺨칠 정도로 집안 모든것이 다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정리한거 보면 ㄷㄷ 저게 말이 쉽지 살다보면 저렇게 하는게 정말 어려운거거든요.



거기다 팬티도 딱딱 접어서 서랍에 줄 맞춰서 군대식으로 넣어놓더군요. 군대가도 이등병 일병때 제외하고는 저렇게 하기 쉽지 않지요. 요즘에는 군대에서 선임이 갈구지 못하게 되어있다고 하니 이젠 군대서도 저렇게까진 안할듯.


여자친구와 나혼자산다 권혁수 방송을 같이 봤는데 정말 재미있어하고 저런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아보인다고 하면서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저는 권혁수 안티 되기로.. ㅋㅋ






낫또를 거내서 저렇게 막 먹더군요 ㅋㅋ 자다 일어나서 씻지도 않은 얼굴로 쭉쭉 늘어나는 콩을 먹으니까 뭔가 좀 더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참 맛있게 먹어서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권혁수 성격이 워낙 밝아서 길바닥에서도 잘 것 같았는데 의외로 상당히 예민하더라구요.


어느정도냐!



권혁수는 팬티나 내복 같은거 입을때 안에 봉제선이 닿는게 싫어서 꼭 뒤집어서 입는다고 합니다. 평생 살면서 저건 느껴본적도 없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저렇게 입는 분들 많은가요?




ㅋㅋㅋㅋㅋㅋ 집안일 하다 갑자기 저럼 ㅋㅋㅋ



열심히 빨래 정리 했으니가 당충전~



알감자 꺼냄..



저렇게 먹다가 또 어디서 뭘 꺼내 먹고 그럽니다. ㅋㅋ 조만간 권혁수 백키로 컴백 하겠는데요? ㅋㅋㅋ 나름 저염식이라며 끝없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집안에서 움직이는게 버닝이라며 칼로리 흡수를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라면도 꺼내 먹곸ㅋㅋㅋ 음식 광고 하나 들어오겠더군요. 만약 노리고 한거면 권혁수는 천재 입니다.



권혁수가 고등학생 시절에 100kg가 넘었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씨름부원으로 착각을 했다고 합니다. ㅋㅋ 매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또 씨름부 친구들이랑 친해졌다고 ㅋㅋ 운동같은 것은 따로 하지 않았고 오로지 칼로리 흡수에만 집중 했다고.



와 그리고 놀라웠던 것 하나 더... 양말은 짧은거 긴거 따로따로 널구요.. 그 안에서도 짝을 딱딱 맞춰서 색깔별로 널더라구요. 저는 속터져서 저런거 못하는데 대단



와 ... 남의 양말을 이렇게 쳐다보긴 처음 ㅋㅋ



집중력이 대단하더군요 ㅋㅋ 권혁수 아파트가 꽤 넓어 보이던데 대학생 시절만해도 돈이 없어서 고생을 좀 했다고 해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등록금 모으는 것 보다 장학금 받는게 훨씬 나은 것 같아서 돈 때문에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권혁수는 운도 좋고 끼도 있어서 바로 잘 풀렸습니다.


배우 조복래라는 사람이 친구인데, 장진 감독 생일자리에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가 거기서 재미로 진행을 했다고 해요. 그때 끼는 인정받아서 SNL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프로그램도 잘 되고 해서 대학졸업하고 곧바로 고속도로 타게 된거죠.




나갈땐 군것질 서랍에서 뭘꺼내 담아감 ㅋㅋ 아줌마 같아요.ㅋㅋㅋ



권혁수 매니저 역시 엄청 잘먹더군요. 둘이 그렇게 먹으면서 이건 살 안찌는 음식이라고 주문걸고 ㅋㅋ



그리고 절친인 최웅(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중 한명으로 나왔던)을 불러서 족발먹으러 갑니다. 저기서 맥주도 한잔하고



갈때는 육회 포장....


자 그리고 이제 권혁서 인형뽑기 들어갑니다~!



밖에서 일단 시작하는데요. 하나둘씩 신나게 정말 잘 뽑더군요. 내가 할때는 아무리 해도 안되던데...



27개... 헐..



지금까진 연습이었다고.. 본격적인 인형뽑기 돌입.



곰인형이 저렇게 걸려있으니까.. 이걸 잡지 않고..



하체쪽을 눌러서 빠뜨리더라구요. 생각지 못했는데 굿 아이디어 ㅋㅋ


권혁수 인형뽑기 하는거 보고 제가 궁금해서 인형뽑기 잘하는법을 찾아봤는데.. 기계들이 확률 조작이 모두 되어있어서 초고수 아니면 본전뽑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인형 많이 뽑으니까 기계 조작했다고 인형뽑기 기계 사장이 고소를 한적도 있었지요.


그 사람이 얼떨결에 "30번 뽑으면 한번 걸리게 되어있는데, 저 사람이 기계 조작해서 뽑은거다."라고 말을 해버렸지요 ㅋㅋ


고수들의 팁을 보면 


"인형 머리가 크다고 보통 거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그곳보다는 팔과 다리쪽 몸통부분에 갈고리를 거는게 낫다."


"벽쪽에 붙어있는 것은 피해라. 확률이 낮다."


"매장마다 확률이 모두 다르다. 잘뽑히는 가게에서 해라.(사장에 따라 확률 세팅이 모두 다르다고)"


"인형이 나오는 곳의 턱이 조금 더 높은 곳이 있다.. 이런곳에는 가지말라."


"세워져 있는 인형 보단 누워있는 인형을 공략해라."


이런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렇게 뽑아서 사진 찍고 사람들 나눠줌... 한 10만원 정도 쓴 것 같던데.. 요즘 권혁수 수입이 워낙 좋으니 저정도는 큰 부담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술마시는 것 보다 건전한 취미일지도?


그나저나 하루종일 먹방 찍느라 입에 들어간것만 해도 엄청난 금액일듯 ㅋㅋ


저는 권혁수 성격이 재미있고, SNL에도 나오고 그래서 개그맨 인줄 알았는데 본인은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운빨로맨스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개그맨 치고 연기 자연스럽게 잘하네? 싶었는데 본인이 SNL로 데뷔해서 사람들이 모두 개그맨으로 착각해서 배우로 잘 자리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ㅎㅎ


보면 참 운이 좋은 사람 같습니다.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에 나왔을때도 호박고구마로 떴는데 나문희 선배님께 인사드린 적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을때, 당시 인기리 방영 중이던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 하고 난 뒤에 바로 드라마 PD에게 전화와서 촬영장으로 바로 갔다고 해요 ㅋㅋ SNL에 처음 들어가게 된 계기도 그렇고 본인이 그만큼 끼와 재능이 있으니 저런 운좋은 기회도 잡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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