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우병우 청문회가 결정 되었군요. 김기춘과 함께 끝까지 파헤쳐져야할 박근혜 정부 최고의 핵심실세 입니다. 그리고 우병우 장모까지 모조리 조사를 해야지요.


우병우는 권력욕이 강하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고 자기보다 좀 못하다 생각되면 그렇게 개무시를 한다지요. 아마 우병우가 흔들리고 조금만 털리면.. 곳곳에서 그동안 쌓였던 울분들이 많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우병우가 '우갑우'자리에서 추락하게 될까요?








<우병우의 습관적 거만함 그대로 드러났던 장면>


그동안 열심히 도망다녔던 정권실세. 우병우 현상금까지 걸리면서 인터넷이 한동안 뜨거웠었지요. 아직도 지가 대한민국 꼭대기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민이 요구하는 청문회도 불참하고 도망을 다녔던 것 입니다. 물론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을 끌고 증거를 인멸 및 사람들과 협상을 했을 수 있지요.






검사생활 하면서 범죄자들을 많이 다뤄봐서 일까요. 우병이 본인도 굉장히 경험많은 범죄자 처럼 매우 능숙하게 숨어 다녔습니다. 현상금이 걸리고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되자 기어나온건지.. 이제 청문회에서 방어할 준비가 다 된 것인지.. 참석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우병우 현상금은 1550만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찾기 위해서 출동한 네티즌들도 있었구요. 본인의 법지식을 활용해서 법망을 잘 빠져나간다고 해서 '법꾸라지'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경찰 검찰이 나서지 않으니 민간인들이 나서서 차량조회 다 하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자료를 통해서 추적을 하는데도 이정도 성과가 있는데..



아마 검경이 나섰으면 잠적한지 하루이틀만에 바로 잡았을 것 입니다. 박근혜가 해결되고 나면 특히 '검찰 청소'가 시급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검찰이 이렇게 따뜻한 조직이었던가...>




우병우 전 수석 측에서는 지금까지 청문회에 나오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는 자리가 공개적으로 업무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관행' 및 '원칙'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청문회 자리에 나오지 못했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저급한 입놀림이 통할거라고 생각을 하나보네요. 여전히 국민을 개돼지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대통령이 탄핵 절차에 들어갔고 다른 사람들이 다 나와있는데 가족들까지 꼼꼼하게 다 숨겨놓고 도망다니더니 저런 소리에 국민들이 속을거라 생각을 하나?




그리고 기자들이 너무 집요하게 취재를 하려고 해서 가족과 함께 숨었다고 하는데 '국민 알권리'보다 본인의 '편안함'이 우선인 인간이군요. 


지금까지 1차2차 청문회는 열렀고 수많은 볼거리들이 나왔습니다.


닳고닳은 능구렁이 김기춘 역시 생각지도 못했건 과거가 드러나면서 포커페이스를 잃고 들썩 거리면서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지요. 12월 14일, 15일에는 3차 4차 청문회가 열리고 19일 5차가 우병우 청문회가 될 예정입니다.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바로 옆에서 붙어 가장 아는 것이 많아야할 민정수석이니 앞서 4차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부인하기 힘들겠지요. 



조사 대상이 되어야 할것은 우가놈 한사람이 아닙니다. 우병우 아들 또한 병역에 문제가 없는지 봐야하고, 우병우 부인 집안 또한 분명히 권력을 통해 얻은 것이 있을것이고 최순실과 관련된 정황들이 보도되고 있으니 철저하게 조사가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민심 무서운줄 모르고 가족들 다 데리고 잠수를 타다니, 분명 의도가 있을 것 입니다. 그에 대해서도 청문회 나가시는 더민주당,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준비를 잘 해줘야 할 것 입니다. 그나물그밥인 새누리당은 청문회에 좀 나오지 말아야 할듯..


우병우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는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과 최순실의 연결고리로 보이는 정황들이 여러군데서 보이고 있는데, 정유라가 특혜로 들어간 이화여대 친선 골프모임도 여기서 열린적이 있지요. 당시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한걸로 봐서는 무상으로 빌려준듯 합니다. 이 외에도 뭐가 많겠지요.




이화아너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는데 이화여대에 1억 이상 기부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2년연속 즉 2억을 기부한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대와 관련된것은 아직 확실하게 드러낸것이 없기 때문에 뭐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우병우 장모 김대표의 1300억짜리 부동산을 넥슨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권력으로 인한 개입 및 부당이득이 없었는지도 철저하게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병우 아들을 인턴으로 채용해줬던 유기준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운전병으로 발탁해준 이상철 경비부장은 차장으로..



모든게 다 우연이다?^^


3차 청문회 에서는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및 전 간호장교, 김원호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장, 대통령 주치의 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및 이병석 연대세브란스병원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많은 사람들이 증언대에 섭니다.


'세월호 7시간'을 밝힐 수 있는 기회인데요. 여기서 압박 강도를 높여서 이 사람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4차에서는 청와대 문건 유출 문제와,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최순실의 미르,K스포츠 재단 등 국정농단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다뤄집니다.


4차 역시 우병우 만큼이나 재미있을 예정인데요. 정윤회가 아직 나올지 안나올지 결정을 못한것 같은데 나오게 된다면 생각지 못한 꿀잼 청문회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날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정수봉 대검 정보기획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 윤후정 전 이화여대 명예총장 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의 의류학과 재학생 2명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이 아주 강단있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또 하나의 청문회 스타가 나올지도^^


그리고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순실이 꼭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대통령을 하녀 처럼 다루던 그때로 생각을 하는지 계속 불출석사유서를 가짜로 꾸며서 제출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겪는다는 사람이 '공항장애'라고 맞춤법도 제대로 쓰지 못한걸 보면 귀찮아 대충 쓴 흔적이 느껴집니다.



<우병우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당시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온갖 기득권들이 노무현 죽이기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정권때는 어마어마한 단점과 비리도 코딱지 만하게 줄여서 알려졌다면, 노무현때는 손톱만한 단점이 엄청나게 크게 부풀려져서 보도가 되고 조사까지 들어갔었지요.


 노무현 대통령을 괴롭혔던 우병우, 홍만표, 이인규.



당시에 우병우는 "노무현씨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냥 뇌물수수 혐의자로서 이자리에 앉아 있는 거요."라고 더러운 입을 놀렸다고 하지요.



저는 이것들이 모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관련있는 공범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먹고 잘살다 지금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 꼭 처벌이 되어야됩니다.



홍만표 역시 탐욕을 못버리고 이지경.



이인규는 잘 살고있나?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려면 검찰 조직도 함께 청소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국민이 바꿀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실분은

http://assembly.webcast.go.kr/

https://www.youtube.com/user/FactTVonair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