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대성 로드걸 최설화 성추행

로드FC 박대성 선수 인성이 평소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저질이네요. 로드FC는 평소에 이런거 교육 안시키나요? 박대성은 무슨 세계 챔피언 먹고 이성을 잃은것도 아니고 영건스에서 한게임 이겨놓고 저정도라니... 

그렇지 않아도 요즘 순수한 격투기 자체가 아닌 '쇼(Show)'로 가는 것 같아서 로드FC에 대한 정이 슬슬 떨어지고 있던 차에 박대성 최설화 성추행 장면을 보니 이딴 수준 낮은 대회는 이제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장면과 함께 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승리가 확정 된 순간부터 심판이 손을 잡고 있는데 혼자 흥에 겨워 난리..

뒤로 뒹굴고...

이정도 까지는 이해 합니다. 저는 한국 격투기 선수들이 좀 더 쇼맨쉽과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권아솔이 경기장 밖에서 SNS으로 꼴보기 싫은 행동을 하고 다녀도 그런 선수들이 있고 서로 재미있는 구도가 갖춰지는 것도 재미를 위한 일부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를 했지만..

최설화에게 한 짓은 정말 수준 낮은 행동 입니다.

각 게임이 끝나고 나면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로드걸 최설화는 순서에 따라 링으로 올라와서 박대성 선수 옆에 섭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음에 들었는지 입을 벌리고 옆을 보네요.

자기 여자친구 인 것 처럼 끌어 안습니다.

거부를 하는데도 또 저러지요. 물론 한번 이고 후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최설화가 그 사과를 받아준다면 이정도까지는 어떻게 억지로 이해라도 해보겠습니다.

뒤로 돌아서서 한번 더 찍습니다.

또...

로드걸 최설화가 그래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끝까지 웃어는 주지만 싫다고 격한 리액션을 하는데도 박대성은 로드FC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지 아주 술집에 온것 처럼 행동을 하는군요.

최설화도 속이 상했겠지요. 방송활동도 하는 사람이고 저기에 박대성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올라간 것도 아니고 로드FC와 계약을 하고 '일'을 하러 간 사람인데, 마치 술마시러 가서 업소녀 끌어안듯 박대성이 비매너 행동에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해버렸으니 얼마나 기분 나빴을까요.

"씅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분들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온 되셨을 것 같아요."라고 조용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고소해야지요.

네티즌들도 최설화에게 박대성을 성추행으로 고소하라고 난리 입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일부 가정교육 못받은 개념없는 네티즌들은 "그런 일 당하기 싫으면 로드걸 하지 말아야지", "로드FC에 그런 옷입고 왜 나감?" 이딴 더러운 댓글들도 보이더군요.

저렇게 뇌가 박ㄹ혜 수준 밖에 안되는 것들은 어딜가나 존재하나 봅니다.

최설화는 운동도 굉장히 열심히하고 머슬매니아 같은 대회에도 나갔던 사람이지요. 그냥 얼굴이 이쁘장해서 거기나가 웃으면서 병풍노릇하는 사람 정도로 평가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거기 나온 로드걸들도 모델활동 하던 사람도 있고 각자 자기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이고 로드FC에는 부업 개념으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최설화 역시 운동 분야에서 나름 전문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요.

시구에도 나오고.. 그 장면을 일러로 그려 선물하는 팬들도 있음..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에도 출연을 했었지요.

제가 최설화가 어디에 나왔고 뭘 하는 사람인지 구구절절 하나씩 설명을 해드린 이유는, 이렇게 하루하루 본인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한 사람이, 대회측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고 일을 하러 나간 자리에서 일상에서도 당하기 힘든 그런 수치스러운 짓을 당했으니 얼마나 속상하겠느냐는 것 입니다.

추가내용

12월 12일에 박대성이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서로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로드FC 선수들의 인성 교육도 한층 강화되길 바랍니다.

박대성 선수도 이번일로 고생많았을테니, 앞으로 좋은 경기로 보답하길 바랍니다.

댓글로 헛소리 하시는 분이 계셔서 동영상 추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