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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면 마지막에 추가합니다.]

녹취록이 과연 판도라의 상자 역할을 할까요. 전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더러운 치부를 속속들이 다 알고싶어 합니다. 이 나라가 자기 아버지가 만든 놀이터도 아니고 어찌 이렇게 무책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박근혜는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전무후무한 '무능력' 대통령으로 기록 될 것 입니다.


아파트 부녀회장 자리도 버거운 사람이 대통령에 뽑힌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치욕 입니다. 부디 정호성 녹취록 내용에 박근혜의 비리를 입증해줄만한 내용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지금 현재 특검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최근 검찰로부터 정호성 녹취록을 넘겨받았다고 하는데요. 전부를 공개하지는 않을 듯 하고 보도 내용을 보니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특검팀의 대변인으로 있는 '이규철 특검보'가 12월12일 오전에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 자리에서 밝힌 내용 입니다. 특정 시일은 밝히지 않았으며 수사를 진행하면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공개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12월 11일에 검찰의 특별수사 본수에서 김종 전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재판부로 넘기면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수첩> 및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녹음파일> 중 증거로 볼 수 있는 일부내용을 공개 했었지요.


특검 일정이 굉장히 빠듯하기 때문에 지금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니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정호성의 녹취록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증거가 될 전망인데, 박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이 녹음 되어있다고 합니다.(전화통화시 자동 음성 녹음 설정을 해두어서 다 남겨졌다고 해요.)


전에 검찰에서는 '정호성이 녹음한 파일이 10초만 공개돼도 촛불이 횃불이 될것.'이라고 설레발을 쳤지만 나중에 '보도가 너무 멀리 나갔으며 사실은 아니다.'라고 발을 슬쩍 뺐습니다. 이를 두고 엘시티 비리에 고위검사들이 다수 관련이 있어 박근혜를 압박하기 위해서 언론플레이 한거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이는 특검에서 소상하게 다 밝혀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이미 믿을 수 없는 정치적 조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원래 엊그제 특검팀에서 정호성 녹취록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언론이 확실하게 팩트체크 하지 않고 기사부터 내보낸게 아닌가 싶네요.(중앙일보였음)


하지만 당시에는 정호성 파일이나 안종범 수첩(다이어리), 최순실의 태블릿PC 등 핵심 증거들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요. 


다만 그날 녹취파일이 아니라 인수 받은 서류 중에 문서형태의 '녹취록'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것이 잘못 전달되어서 보도가 크게 났던 것 같습니다. 






한 기자는 최순실의 국정개입 의혹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냐고 질문을 했고, <'수석비서관회의 및 국무회의'와 관련한 내용이 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하네요. 국무회의 내용이 오갔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정부가 시행하는 주요 정책들을 심의하는 '최고 정책심의의결기구'이기 때문 입니다.


뉴스에 여러번 나온대로 박근혜가 '최선생님에게 컨펌을 받았느냐'라고 비서관에게 물었다는데, 이런 중요 회의와 관련이 있는 질문이었다면 이는 최순실이 국정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루빨리 공개가 되고 박근혜는 탄핵 절차와는 별개로 단 하나의 죄도 빠지지않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추가내용 일부내용 공개된거 추가합니다.]



"큰일났네 그러니까 고(영태)한테 정신 바짝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 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시키면 다 죽어"



"그리고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가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 사실 고원기획이고 뭐고 이렇게 저기 고원기획은 얘기하지말고 다른걸 좀 해가지고 하려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애."


결론 : 정호성이가 도무지 뭔소린지 몰라서 녹음 한듯.. 박근혜랑 이야기 하는게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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