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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사장이 오늘 청문회에 나와서 아주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이재용에 이어서 삼성가 남자들이 탈탈 털리는군요. 


김재열 사장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거에요. 이건희 사위 정도로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이부진 같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탑5 재벌들은 자기들끼리 시집 장가를 보내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오늘 청문회 내용과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봅니다.







오늘 김재열 사장이 불려나오게 된 이유는 뭐 최순실 패밀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장시호가 운영하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이라는 돈을 턱하니 지원해주었기 때문인데요. 



김재열 사장은 김종 전 차관이 요청을 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김종은 제일기획 사장 김재열을 만난게 아니라 삼성 그룹측을 만났으며 그런 제안을 한 적 없다고 잡아떼고 있습니다.


김종은 박근혜의 종으로서 김연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던 인간 입니다.






 김재열 사장은 국회의원들이 여기서 거짓말 하면 위증죄로 처벌받는다고 큰소리 치니까 말을 제대로 못하고 순간 두뇌 풀가동으로 뇌가 과열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얘들이 여기서 진실을 말할리 없으니 뭐라 말했는지 자세히 알필요도 없습니다. 





이건희 둘째 사위 입니다. 오른쪽이 김재열이고 왼쪽이 이건희 둘째딸이자 이부진의 동생인 이서현 입니다.



이부진 남편은 그들 입장에서 볼때 '평민'출신이라 그렇게 환영 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김재열 집안은 동아일보 오너가 입니다. 아버지가 동아일보 전 김병관 명예회장 이고 김재열이 장남 입니다. 미국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학사를 받았는데 원래 정치학 전공하던 사람이었군요. 하지만 공부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걸 오늘 청문회에서 알게 됐을까요.


집안도 좋은데다가 삼성의 실질적인 오너인 이재용은 친구 입니다. 둘이 중학교도 같이 다녔지요. 삼성 이건희 회장 마누라 홍라희 여사가 중앙일보쪽이고 사위가 동아일보.. 조선 쪽이랑만 이어졌으면 아주 그랜드슬램 ㅋㅋ






이부진의 남편이었던 임우재와 김재열은 같은 사위였지만 그룹 내에서 위치는 확고하게 달랐습니다.


이건희는 아들 하나에 딸이 둘이라서 딸들에게도 많은 것을 물려주었는데, 임우재는 밖으로 돌았고 김재열은 학벌, 집안 모든게 '급' 맞았기 때문인지 거늬횽 옆에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동아일보 집안이니 내일 청문회 관련 뉴스에서 동아나 채널A에서 김재열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뤄주진 않을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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