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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하는군요! 흑.. 그동안 팬이었는데 뭐하나 빠질 것 없는 훈남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시집간다고 하니 그래도 뭔가 훈훈한 느낌이네요 ㅎㅎ 둘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주 참하고 바른 아나운서끼리의 만남 같습니다. 두사람이 연애를 한지 시간이 좀 됐지요. 그리고 양쪽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결혼까지 하게 된 것 같아요.


두사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소식 입니다.


둘다 MBC 아나운서 입니다. 오상진은 2006년에 24기 공채로 들어왔고 김소영은 6년 뒤인 30기로 들어왔습니다. MBC가 워낙 정권 나팔수 역할 하면서 거지같은 짓만 하고 특히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상실되다 시피 하다 보니 수많은 아나운서들이 '공정성'을 위해서 싸웠고 오상진 등 많은 인재들이 떠나게 되었지요. 그래서 지금 오상진은 프리랜서 입니다. 곧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말이 있더군요.







작년에 두사람이 교재를 인정했지만 그 전부터 사귄 것 같아요.. 2년정도 만났다고 하더군요. 결혼식은 4월 30일 따뜻한 봄날에 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하는데 비공개로 조용하게 끝낼거라고 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주 좋은가 봅니다. ㅎㅎ "수더분한 성격 같지만 실제로는 예민하기도 하고 귀여운면이 많은 여자다."라고 이야기 했는데 애정이 팍팍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오상진이 들이댔나보더라구요 ㅋㅋ 김소영 아나운서랑 그렇게 친하지 않을때부터 막 "남자들한테 인기 많지?", "남자들이 먼저 만나자고 이야기 하지?"이런 말들을 했었다고 해요. 이런것을 보면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나 봅니다.


하긴 김소영 아나 정도면 수많은 남자들이 눈독 들일만 하지요.!







두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tvN에서 했던 비밀독서단2에서 김소영, 오상진 아나운서 두사람이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둘은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 이지요.



<이때인가? ㅋㅋㅋ>


오상진 : "김소영 아나운서가 저에게 본인이 아끼는 책을 빌려주게 되면서 사랑이 시작 되었어요.(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



*** 책의 내용에 대해서 제가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앙드레 말로라는 작가가 썼고 1933년에 출간 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스파이물이기도 하지만 철학소설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내용은 1925년 4월 12일 상하이 쿠데타가 배경이며 이 책으로 콩쿠르 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읽기 좀 어렵습니다. ㅋㅋ 혹시나 호기심에 읽고싶으신 분들은 서점이나 동네 왠만한 도서관에는 다 있을테니 먼저 20~30페이지 정도 읽어보시고 구매 결정을 하세요. 



그리고 오상진은 다시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책을 빌려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정하는데요.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 입니다. 그렇게 두사람은 '지적'으로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고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들어오기 전에 OBS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이재은 아나운서랑 같이 파업이 한창이던(김재철이라는 놈 때문에 엉망이었음) 2012년에 들어왔는데 오상진이 2013년도에 퇴사를 했으니 같이 일할 시간은 거의 없었겠네요.




한복도 잘어울리고 귀여움 ㅋㅋ



거기다 아나운서들 중에서 몸매도 상위권! 거기다가 노래까지 잘 부릅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얼굴과는 다르게 꽤나 저음인데요. 뉴스를 할때는 절제된 목소리로 해야 하다 보니 좀 무거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 또 라디오 같은 편한 자리에서의 말투와 목소리를 들어보면 딱 좋더라구요 ㅎㅎ




김소영 아나운서 하면 방송사고가 떠오르죠 ㅋㅋ 입사한 다음해인 2014년도 10월달에 MBC 생활뉴스를 진행하다가 코를 훌쩍한 적이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긴 했는데 그때가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엄청 차분한 느낌이지만 의외로 허당끼도 살짝>


그리고 그 다음해인 2015년도.. 기간으로 따지면 3개월 후인 1월달에 광고가 끝난 뒤에 멘트를 해야하는 화면에서 본인이 늦게 안것인지 카메라가 일찍 들어온것인지 몰라도 뭔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옆을 쳐다보고 있다가 긴급하게 멘트 들어가는 모습도 나왔죠 ㅎㅎㅎ


그리고 6개월 뒤에 또 한번 사고를 칩니다. 뉴스24 할때인데 머리에 핀 꽂은 상태로 오프닝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전현무가 방송에서 말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적도 있었죠 ㅋㅋ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간다니 보기 좋습니다. 



오상진 인스타그램에는 벌써 이런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ㅎㅎ 벌서 부부느낌 물씬 풍기네요~ 참 잘 어울리죠. 둘다 뭔가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ㅋㅋㅋ


너무 김소영 아나운서 위주로 글을 쓴 것 같아서 오상진에 대한 것도 써볼게요 ㅋㅋ




오상진이 의외로 이런거 만드는걸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인스타 보면 덕질한다고 써놓음 ㅋㅋ 



이 사진 이외에도 집 사진 보면 피규어 같은게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저렇게 여러 종류를 모으는것을 보면 만화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김소영 아나운서와도 공통점이 될 수 있는데요. SNS 보면 생각지도 못한 만화 원펀맨 같은것도 보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오상진 아나운서는 원래 예능에서 꽤나 이름이 있었습니다. 김성주가 퇴사하고 나서 가장 빛을 본게 오상진이죠. 김성주의 프리 선언 이후에 인기 프로그램들에 상당히 많이 나오면서 인지도가 확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엄청 재미있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난한 진행으로 공백을 다 잘 막아주었고 프리로 나가서 몸값을 올려 돌아오려고 했던 김성주는 반대로 2년간 절망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상진도 프리랜서로 독립한 이후에 SBS 땡큐, Mnet 댄싱9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 자리잡았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순조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C에서 오래 있을 수 있던 사람이었는데 이,박 두 가짜 쉣통령들이 아주 개인 전용 방송 처럼 활용 하면서 엉망이 되었지요.



이렇게 가정적인 이미지도 있고, 오상진은 아가씨 아줌마 할 것 없이 여성들에게 고루 인기가 많았지요. 



유머감각도있고 키도 크고 잘생기고 김소영 아나운서가 반할만 하죠! 두사람 너무 잘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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