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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과거에 '제5원소'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다들 당시의 파격적인 모습을 기억하실 거에요.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피해갈 수 없네요. 밀라 요보비치 내한 모습을 보니 너도 나도 같이 늙었구나 ㅜㅜ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도 하고 애도 있고.. 인사동에서 그릇 보는 모습을 보니까 '외국 아줌마' 이 단어만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롱런하고 있는 그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밀라 요보비치 나이가 1975년생으로 올해 43세 입니다. 본명은 밀리차 요보비치(Милица Јововић). 고향이 우리가 '장모님의 나라'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입니다. 키예프에서 태어나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세르비아 출신 의사이며,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에서 여배우로 활동햇던 할리나 로히노바(Галина Логінова) 인데요. 두사람이 결혼하고 나서 밀라 요보비치가 5살이 되던 해애 나라가 정치적으로 불안해지자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자국에서 의사와 여배우라는 남 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국으로 온 뒤에는 청소를 하면서 먹고 살았다고 해요.


밀라 요보비치 아버지가 의사 경력을 살려 일을 하다가 먹고 살기가 힘들었는지.. 욕심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가 걸려서 무려 20년이라는 형을 받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감형을 받게되고 5년 후에 풀려나게 되었지요. 이 사건은 나중에 밀라 요보비치가 배우로 생활하면서 하나의 작은 '약점'이 되는데요. 아버지와 관련된 질문이 토크쇼(프랑스)에서 나오자 열받아서 나가버리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도해도 열받았는지 다시 돌아와서 사회자에게 욕을 퍼부었는데, 당시 프랑스의 토크쇼 사회자가 굉장히 버릇이 없었기 때문에 밀라 요보비치를 탓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5원소를 통해서 유명해지게 되어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찍어오면서 꾸준하게 연명하고 있는데 영화가 너무 끄는 느낌이에요 ㅜㅜ

 

밀라 요보비치 키 엄청 커보이죠! 머리가 작아서 그런지 상당히 길어보이는데 해외 모델 치고는 그렇게 크지 않은 175cm 입니다. 



그녀는 어른이 되기도 전에 첫번째 결혼을 했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 때 쯤.. 



숀 앤드류스라는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미성년자의 나이에 유부녀가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1년도 되지 않아 바로 이혼을 했어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22살에 제 5원소에서 만나 인연이 되었돈 '뤽 베송'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새로 뜨는 여배우와 감독과의 결혼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지요.




그런데 또 2년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밀라 요보비치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이상한 남자들만 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22살에 전남편이 두명이나 생겨버렸지요. 우리나라였으면 이상한 여자로 낙인 찍혔겠지만, 미국은 워낙 프리하니 그런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뒤로는 오랫동안 결혼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2009년도에 폴 W. S. 앤더슨을 만나서 다시 결혼을 합니다



행복해 보임.




밀라 요보비치 작품들은 뭐가 있나?


사람들이 제5원소로 데뷔를 했다고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1988년 12살, 초딩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을 했습니다. '투 문 정션(Two Moon Junction)'이 데뷔작이죠.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그 뒤로 드라마의 단역으로 나오면서 활동을 하다가 3년 뒤인 15살에 1991년 '블루 라군 2'에 나오면서 제2의 브룩쉴즈라는 찬사까지 받으면서 유망주라는 말도 들었지만 작품과 연기가 호불호가 극도로 갈려서 당시 '최악의 신인'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아래는 blue lagoon2 시절



매력있었네요~!


그 뒤로 잠시 잠수타다가 5년 뒤인 20살에 앨범을 내고 23살때까지 뮤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밀라 요보비치>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것이 1997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제5원소'의 여전사로 나오면서 부터 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의상과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었지요. 



그리고 게임을 영화로 만든 레지던트 이블에 계속 출연을 해오고 있는데 지금 남편이 감독(1, 4, 5, 6) 입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 영화시리즈를 찍으면서 킥복싱, 주짓수 등 각종 격투기를 열심히 배웠고 액션씬에서 대역을 거의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럭지도 길어서 액션장면도 잘 나오고 평가가 좋은편인것 같아요.



아, 이름 발음에 대해서도 논란이 약간 있는데,  milla jovovich 여기서 jo가 영어로 읽으면 '조'가 되는데 본인도 '요'가 맞다고 매번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작품은 얼마나 재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시리즈 그만 나올때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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