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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창 1위에 오른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노래. 그리고 이효리가 불렀다? 그녀의 컴백소식은 들어보진 못했는데 갑자기 이효리의 목소리가 들리는 이 노래!
거기다 전인권, 이승환 같은 대선배까지 합세했습니다.
이효리가 이렇게 매력있는 사람인줄 알았으면 활동할때 더 응원해줄걸 ㅜㅜ
길가에 버려지다 노래듣기 동영상 함께 들어봅시다.
길가에 버려지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기대
노래 어떠셨나요.. 저는 이렇게 자기 목소리 당당하게 낼 수 있는 연예인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자신의 정치적 관점과 신념에 따라서 지지도 비판도 굉장히 화끈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여전히 이쁨~
이승환의 회사인 드림팩토리에서는, '길가에 버려지다'에 대해 <국가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 정권이 들어서고 난 뒤에 정말 가슴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요..
대통령은 뒤에 숨어서 국민과 소통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 이규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했고 여러 음악인들이 재능을 기부해서 만들어지게 된 곡 입니다.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더클래식의 박용준, 전인권과 함께 들국화에서 베이스를 맡고있는 민재현, 이승환 밴드에 몸담고 있는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병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전제덕 등등의 뮤지션들이 길가에 버려지다 제작에 참여해주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이번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며 2차 저작물로 제작도 할 수 있고 배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길가에 버려지다'를 시작으로 더 많은 박근혜 정권 반대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인식이 당연해야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어찌나 착한지 높으신 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윽박지르고 아니라 그러면 "아 아닌가보다.."하고 순응하는 부류가 적지 않은듯 합니다.
그렇게 착하기만 한 양떼처럼 살아가기 때문에 세월호같은 참사가 일어나도 정치인들이 대충넘어갈 수 있는 것이지요. 이번에 행진시위가 진행된다면 길가에 버려지다가 길거리에서 울려퍼질수도 있겠네요.
미국에서 트럼프가 당선 된 이후에 미국 대학생들은 백악관에 가서 반대시위를 했었다고 하지요. 미국 처럼 공권력이 강력한 나라에서도 그렇게 대통령에게 시위하고 할말하고 하는것은 자유로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떤가요? 경찰이 나서서 '평화시위'를 강압적으로 막으려고 합니다.
아래는 길가에 버려지다 가사 입니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어디든 날아갈 수 있기를
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길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 하고 고장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다시 길을 찾고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
박대통령이 잘한게 하나 있다면 좁은 틀속에 갇힌 가축처럼 그 작은 세상에 전부인줄 알았던.. 유리벽속에 잠들어있던 국민들이 눈을 뜰 수 있도록 해줬다는 것 하난 인정해야 겠네요.
최순실과 박칠푼이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명박 같이 교묘하고 머리좋은 사기꾼들이 오래오래 이 나라를 갉아먹고 사리사욕을 채웠을 것 입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힘없이 당해야만 했던 우리를 위로하는 노래임과 동시에 잔잔하게 우리의 마음을 깨우는 음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젠 우리도 일어서야 합니다. 저는 이 노래가 단순하게 아픈 마음을 감싸주는 것 뿐만 아니라 더이상 아프지 않도록 행동(선택)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래는 길가에 버려지다 후기 반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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