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찬오 김새롬 이혼 소식을 들으니, 문제가 생겼던 당시에 두사람이 아무 문제 없다는듯 당당하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남들에게 보여주기식이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런것을 보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참 힘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혼이라는 것은 참으로 흔하고 흔한 것인데, 연예인이 하게 되면 너무 큰일을 하는 것 처럼 비춰지고 이것이 오래오래 남아 다음에 만나게 될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테니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생각도 드네요.






오늘 이찬호 김새롬 부부는 공식적으로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한동안 별거 생활을 했다는 것을 보니 제주도 사건 이후로 계속 서로 소원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찬오 김새론 이혼사유는 다른 연예인들도 그러하듯 <성격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새롬은 지금은 방송인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지만 원래는 슈퍼모델이었습니다. 2004년도에 어린나이로 출전해 선발되었고, 그 뒤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다가 푼수 캐릭터로 자리를 잡게 되었지요.




이찬오 셰프는 여러분들도 다들 잘 아시겠지만 '냉장고를 부탁해', '마리텔'등 유명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왔던 유명한 스타셰프 중 한명 입니다. 방송 출연 경력은 길지 않지만 김새롬의 남편이라는 이유로 더 주목을 받았고, 김새롬 덕을 본것도 꽤 많지요.



결혼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작년 8월이더군요. 결혼생활은 1년 4개월만이 끝이나게 된 것 입니다. 지인을 통해서 소개를 받아 알게 되었는데 4개월 사귀고 바로 결혼을 결정했을 만큼 두사람은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들었습니다. 


이찬오와 김새롬 이혼 그 발단은 제주도?





2016 제주 푸드&와인 페스티벌 당시 뒷풀이 현장에서 이찬오가 어떤 여자를 딸처럼 무릎에 앉혀놓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장면이 동영상에 찍혔고 그게 퍼지게 되면서 엄청난 파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단둘이 있던 자리도 아니고 주변에 파티 참석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공개적인 곳이었기 때문에 이찬오가 바람피거나 한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찬오가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것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외국인들도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를 다리위에 앉혀놓고 저렇게 다정다감하게 놀지 않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며 아내 김새롬도 아는 지인이며 외도가 아닌 것을 알고 있다." 라고 해명을 했지만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오픈마인드에 사람들은 이미 놀란 상태였지요.



이찬오는 김새롬이 항상 생각해오던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이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김새롬 역시 결혼하기 전에 나온 방송에서 몸이 두꺼운 톰하디 같은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이찬오가 그런 스타일이어서 둘이 참 잘만났다고 생각됐어요.


하지만 외모는 잠깐일뿐 부부로서 오래 살려면 가치관과 성격이 잘 맞아야 한다는것을 연예인들의 케이스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찬오는 자면서도 김새롬에게 사랑한다고 잠꼬대를 할정도로 사랑했었다고 하는데.. 결혼생활이 1년 반도 가지 못했네요.



특이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고..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너무나 보기 좋았던 두사람..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다시 최선을 다하고 살다보면 잊혀지겠지만 너무 허망하게 끝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