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김구라 열애설

오늘 김정민 김구라 열애설이 터졌는데 재미있는게 너무 뜬금없어서 사람들이 다들 '해프닝'으로 알아서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ㅋㅋ 누가 봐도 삼촌 조카 느낌이에요. 

김구라는 재혼을 하게 되면 80년대 초반의 탤런트랑 할거라고 예전에 말한적이 있는데, 김정민은 89년생으로 조금 차이가 있고.. 중요한건 김구라 공식입장에서 나왔듯 김정민 어머니랑 김구라랑 둘이 동갑이라고 ㅋㅋㅋ 그말 한마디면 뭐 거의 정리가 되지 않은건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라던데..?

김구라 김정민 둘이 잘 어울리나요? 은근 뭐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라디오스타'에서 과거에 김구라는 자신이 재혼을 한다면 83년, 84년생 정도로 보고 있다고 대충 타겟을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김구라의 이혼 스토리는 다들 잘 아시죠?

김구라가 재혼을 하게 된다면 나이를 떠나서 우선순위는 경제관념이 아닐까 싶어요. 김구라 전부인이 십수억의 빚을 지고 그 뒤로 그것을 갚기 위해 피눈물을 삼켜야 했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 트라우마는 다음 여자를 만나는데 매무 중요한 기준이 될 것 입니다.

김구라의 아내가 그렇게 큰 돈을 해먹게 된 사연을 보면 친정 가족들이 하나같이 양심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가정주부가 사업을 한것도 아니고, 도박을 한것도 아닌데 17억이나 해먹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결혼 초기에도 김구라의 처남.. 즉 아내 남동생이 카드를 빌려가서 쓰고 갚지 않아서 부인 이씨가 신용불량자가 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했고 무슨 일이 생기면 주변에서 빌리다가 나중에 사채까지 끌어쓴 모양이에요.

김구라 입장에서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화가나고 억울했을 것 입니다. 과거 그렇게 어려웠던 시절에 자신의 친형에게도 돈한푼 빌리지 않고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가쪽에서는 자신의 가족들이 어려우면 "어떻게 가만히 보고만 있냐"라는 주의라고 해요.

그런 약점을 이용한 것인지, 처형이었던 사람이 돈을 많이 빌려갔고.. 또 주변사람들도 허술한 아내를 많이 악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돈이 3억 5억 9억 이런식으로 불어나가다가 17억까지 된거라고 하지요. 소득 하나 없는 주부가 돈을 그렇게 빌릴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이 김구라였기 때문인데요. 결국 밖에서 뼈가 빠지게 벌어온 돈을 아내가 남들 다 퍼줘버린 꼴이지요.

그러다 처형은 잠적해버리고 아직도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아내는 "미안하지만 언니가 힘들게 됐는데 어떻하냐"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니 오만정이 다 떨어졌을 것 같아요.

공과금, 자동차 주차위반 및 과속 딱지 이런거 하나 제대로 내지 못해서 바쁜 와중에 김구라가 직접 다 처리했다고 하니 똘똘하고 경제관념이 투철한 여자를 선호할 것 같네요.

김구라는 30대 여배우라고 딱 찍어놨음 ㅋㅋ

그리고 언제든지 본인은 재혼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했지요. 김구라 말빨과 재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김구라 나이는 1970년생으로 올해 47세 이제 곧 2017년도가 되면 48세가 됩니다. 곧 50이죠. 그래도 요즘 띠동갑 이상과 결혼하는게 너무나 흔한 이야기들이고 15~16살 차이 까지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현이가 있고, 또 자식을 따로 낳게 되면 재산 문제도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인지 아이 낳는것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네요. 하지만 상대가 재혼이 아닌 이상 여자라면 누구나 자식을 갖고싶어할텐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타협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요.

김구라가 중년 이후에 여자가 생긴다고 했는데.. 과연 그 상대가 김정민일까요?

김구라 김정민 나이차이가 무려 19살 입니다. 고3, 거의 성인이 되었을때 김정민이 태어난거네요..

나이만 빼고 보면 김정민은 굉장히 적합한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어렵게 살아와서 굉장히 똑부러지고, 생활력도 강한데다가 사치스러운 성격이 아닌 것 같아요. 거기다가 이쁘고 운동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몸매도 상당히 좋고.. 예능에서 메인MC급은 아직 아니지만 여기저기 굉장히 많이 나오며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수입도 안정적인 편 입니다.

김정민 이상형을 보면 상당히 자주 바뀝니다 ㅋㅋ 그냥 프로그램 나올때마다 그때그때 맞춰서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알기로는 지금 김정민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마 이번 열애설은 확실히 아닐거에요.

김정민 가족사를 보면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워낙 술을 좋아하고 폭력적이어서 어머니가 학대받다 가출을 하게 되며 어릴때부터 동생을 돌보며 엄마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 본인도 견디지 못해서 중1때 가출을 하기도 했지요.

사촌언니가 미용실을 했는데 거기에 먹고 살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연기 못해서 엄청 고생하다가 그래도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요.

사실 김정민이 배우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 이렇게 가리지 않고 나오는 이유 또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2003년도에 '반올림'으로 데뷔를 해서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배우로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죠. 2012년도에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나온 뒤로는 같은 해에 '아이두 아이두'에 잠시 특별 출연.. 2015년 O'live 유미의 방에 또 한번 잠시 출연한거 말고는 없네요.

캐릭터는 생각없고 약간 날라리일것 같다는 이미지이나, 실제로는 아주 생각도 깊고 착하다고 하네요. 마리텔에도 나온적이 있는데, 김구라랑 김정민이 친하다 보니 같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도 하게 되고 그래서 이런 열애설이 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상남자가 좋다고 했다가.. 젠틀한 신동엽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가...

이 부분을 보면 김정민 김구라 두사람이 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가 나고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자세히 보면..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줄 수 있는 헌신적 남자를 원한다고도 해요. 아마 어린 시절 무책임했던 아버지 때문에 자신을 보호해주고 책임져 줄 수 있는 그런 남자를 더 원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여튼 두사람이 이어질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정민이 지금 어머니랑 둘이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엄마랑 동갑인 남자랑 결혼하는건 솔직히 무리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