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제 2월달이 다 끝나 가는군요. 3월이 오면 뭐가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화이트데이'가 먼저 떠오릅니다. 2월달에 뿌린것을 거둬들여야지요 ㅋㅋ


그리고 모태솔로라고 해서 기죽지 맙시다. 쿨하게 본인에게 선물하면 되는거죠.(ㅜㅜ)


우리 센스있는 남친이 한번 되어볼까요.






화이트데이 유래 넌 어디서 왔고 도대체 왜 생긴거니..



설마 게임 화이트 데이 생각하고 들어온건 아니죠? ㅜㅜ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주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싸구려 사탕을 이쁘게 포장해서 파는 과자 업체들의 상술이 극에 달하는 날 중 하나 입니다. 화이트데이 원조가 일본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보다 먼저 시작한 것은 확실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사탕을 준다는 의미 보다는 흰색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해요. 그래서 화이트 초콜릿을 주기도 하고, 마시멜로 같은 것을 선물하기도 한다고 해요.






화이트데이 유래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니 이거 왜놈 기업들이 돈 벌어먹을려고 만든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발렌타이 데이의 경우에는 유럽에서 시작했고 나름 스토리가 있는데..


발렌타이 데이에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것을 보고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全國飴菓子工業協同組合)이라는 곳에서 재고 털이도 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1980년부터 만든 거라고 합니다.




비슷한 예로 빼빼로 데이가 있지요... 이러다가 거의 매달 이런게 생겨서 솔로들은 숨도 못쉬게 할 모양..


갑자기 챙기기 싫어졌음..




화이트데이 선물 순위? 이런거 따지지 말고 소신껏!


3월 14일이 되면 놀이공원 50%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해서 커플들이 엄청 몰리는데 특정일은 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람 붐비는 곳을 좋아한다면 모를까.. 싸우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탕을 한바구니 사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받은 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설문조사에서는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가 사탕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초콜렛을 더 선호하는 여자분들이 많더군요.


그냥 사탕 귀여운거 하나 의미로 담고.. 여자가 갖고싶어할만한 선물을 해주는게 훨씬 센스있겠지요.






모태솔로 기간을 오래 거친 분들이 꼭 선물순위 혹은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이런것들을 찾아보고 1위 2위하는 사주는 경향이 있는데.. 다이어트 하느라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거 입에도 안대는 사람도 있고 단거 싫어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으니... 뻔한거 말고 평소 상대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 취향을 대충 알테니.. 뭔가 색다른것을 해봅시다.



그녀의 SNS를 한번 쭉 둘러본다던가.. 하면서 악세사리 취향 같은것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명품백 사진만 올리는 여자면 유감





화이트데이는 한국과 일본 말고는 챙기는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요. 일본에서는 그냥 돈 벌려고 만든건데 한국은 일본이 뭐 하면 열심히 따라하는 나라라서;; 저는 이날 지나면 별로 먹고싶은 생각도 들지않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들어서 파는 설탕 덩어리 말고 둘만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