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 컨셉이 재미가 있어서 생방으로 봤습니다.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에 혼란스러움도 많을 나이, 어떻게 보면 반항기가 충분한 10대는 랩하기 적합한(?) 시기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ㅎㅎ 


여기서 장용준이라는 고등래퍼 출연자가 스윙스에게 제안가지 받으면서 꽤나 주목을 받았는데, 장제원 의원 아들이었더군요.


그런데 누군가가 유명해지면 1차적으로 시작되는게 있지요. 인터넷에서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한 신상정보 캐기가 거의 실시간으로 시작됩니다. ioi 김세정 처럼 학생때도 평판이 좋았다면 인기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아니라면 시작해보기도 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장제원 아들 장용준은 무엇 때문에 논란이 되는 건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저는 항상 이런 글을 쓸때 '확실한' 증거 및 '빼박켄트'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아직 어린 아이고 어떤 입증이 된 것이 없으니 비판이나 비난은 좀 미뤄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인터넷 전반적으로 상당히 퍼진 내용이고 언론을 통해서도 고등래퍼 장용준 의혹 기사가 큰 이슈가 되었기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고등래퍼에 나온 장제원 아들 장용준 입니다.


쇼미더머니 그리고 언프리티 랩스타에 이은 또 한번의 랩 배틀 프로그램. 이번에는 고등학생들 중에서 훌륭한 래퍼를 뽑겠다는 컨셉인데요. 저는 이런 신섢나 컨셉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바로 시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꼭 이런 프로그램 하면 웃긴 사람들 한둘 나오잖아요 그런거 기대하고 보기도 했구요 ㅋㅋ 한참 피끓을 10대들 중에서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신선한 느낌의 래퍼가 나왔으면 했습니다.


고등래퍼에 나온 장용준의 첫모습은 그.. 인기만화 데스노트에 나온 캐릭터 같은 느낌 




그런데 또 이렇게 전체샷을 보니까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그냥 귀여운 남동생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방송에 나오는거 굉장히 싫어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적이있는건가..;; 가수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방송에 나오는걸 싫다고 그럼 어쩌자는겨 ㅋㅋ


뭐 래퍼 한다면 이런 독특한 컨셉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넘어가봅니다.



스윙스와 제시도 장용준의 랩 실력에 조금 느낌을 받은듯!



아직은 꾸미지 않았지만 좀 꾸미고 하면 아이돌 느낌 날 것 같은 외모 입니다. 고등래퍼 참관하러온 여고생들도 반짝반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ㅋㅋ 다들 풋풋해서 귀여웠습니다.



고등래퍼 장용준의 랩이 끝나고 나서 스윙스가 가장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회사 없으면 자기랑 이야기 좀 하자고 바로 이야기 합니다. 설마 고등래퍼 나오기 전부터 계약되어있고 그런건 아니겠죠 ㅋㅋ



"그 친구는 멋이 뭔지 알아요" 했는데 고등래퍼 1회 방송이 끝난 뒤에 핵폭탄이 터져버릴 줄이야..




장제원 의원이 이번에 청문회에서 나름 이름을 알렸는데 아들 때문에 한방 크게 까일 위기...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이런 일이 생기고 사실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타격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남경필만 하더라도 뭐 이렇게 굳건한데요.


어차피 그 동네는 뽑아주는 당만 뽑아주는 곳이라.. 



이 사람이 장제원 의원 입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중이며 새누리당이죠.



장용준은 장제원 의원 외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굉장히 금이야 옥이야 키운 것 같은데.. 흠.. 아직은 이건 빼도박도 못한 팩트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장용준을 어떻게 평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저는 일단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모든 논란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심하고, 끝까지 지켜보고 이야기 해야한다는 입장 입니다.


작년 여러번 터졌던 스타들의 큰 사건들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럴 필요가 있다고 보거든요.




장제원 의원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과거 유모차맘 청문회때 윽박지르고 그랬던 기억이 있고 새누리당치고 박근혜 부역자 아닌 사람이 없으니까요.


자 그럼 장제원 아들 고등래퍼에서 주목받았던 장용준 논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렇게 장용준 SNS가 알려지면서 터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디가 yjyjyj0530인데요. yj는 용준일거고 0530은 생일인가 보군요..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ㅎ



이렇게 공식적으로 올라온 글 중에 yjyjyj0530@naver.com 이메일 아이디가 있네요. 이렇게 똑같은 아이디로 검색을 했을때 아래와 같은 트윗들이 나오게 되어서 장용준 트위터라고 알려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클라우드(음악 공유 사이트) 아이디 역시 동일하다고 하네요.


낮은 확률이지만 해킹을 당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들었는데 아이디가 공교롭게도 똑같이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작년.. 지금으로부터 6개월전에 주고받은 트윗이 문제가 되었는데..

'조건'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오프'라는 단어까지.. '온'은 '온라인' 즉 인터넷상의 활동을 이야기 하고 오프는 오프라인 즉 현실에서의 활동 및 만남을 이야기 합니다.



한사람도 아니고 여러 여자들과 이런 메세지를 주고 받게 되는데요..



16살짜리.. 즉 중3 여중생에게 "오빠랑하자"라는 말을...


그리고 장용준이라고 추정되고 있는 이 사람이 팔로잉을 누른 사람들을 보면..



13살 여자 초등학생이라고 쓰여진 사람부터.. 이쪽(?) 계정들이 대부분..





이렇게 수많은 언론들까지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이렇게 제목을 써서 SNS 논란에 대해서 보도를 한 상태 입니다.


현재 장용준은 방송에도 나온대로 세인트폴이라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한국인도 들어갈 수 있는 국제학교 입니다. 



장제원도 지금 착찹하겠죠. 그런데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되고있는데 왠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글을 쓴건지 모르겠어요. 이번 논란이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앞으로 장제원은 국회활동을 하면서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 비판하기가 참으로 꺼려질 듯 합니다.


그리고 장용준 역시 이제 학교에 가기가 참 고민되겠어요.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언론과 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라는 힘이라는게 너무나 무서워서 한번 덧씌워지면 좀처럼 벗겨내기가 힘듭니다. 고등래퍼에 계속 나올 수 있을까요?


만약 본인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할 것 이고, 고등래퍼에도 계속 나오겠지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