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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소식을 듣고나니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정희 집안은 저주를 받은 것일까요. 주변에 관련된 사람들의 사망소식이 너무나 많이 들려와 솔직히 저 또한 이런 글을 써도 피해를 받지 않을지 걱정이 될 지경 입니다.


저는 자살할 생각도 없고, 매우 건강합니다. ㅜㅜ 박지만 수행비서가 정말 건강이 '갑.자.기'안좋아져서 죽은게 맞는걸까요... 결정적인 증인들 중에는 갑자기 출소후 먹은 '첫 라면'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고.. 자기 보다 훨씬 덩치가 작고 평소 착하다고 소문난 사촌동생에게 죽었다는 전직 유도 선수 출신 조폭도 있습니다. 죽은걸까요.. 죽인걸까요..?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더 많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차라리 평소에 앓고있던 지병이 있었거나, 죄를 짓고 쫒기는 입장이었다면.. 혹은 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있어서 핵심적 인물이라 무서울 정도로 고된 수사를 받았다거나...


무거운 사건과 함께 언론에 신상정보가 노출된 후 실제로 심경변화 혹은 사회적 지위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다면 어떻게 연관이라도 지어보겠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오래 되어 더이상 캐내기도 힘든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무슨 이유로 저렇게 죽을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연말연시 가족들과 편안하게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기에 서울 강남에 있는 본인의 자택 거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박지만 수행비서 주씨 가족은 12월 28일에 가족들과 함께 대전에 있는 처갓집에 아들과 함께 갔다가 29일에 먼저 잠시 올라왔고, 딱 그 다음날.. 마치 누군가가 그의 죽음을 기다리기라도 하는듯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故 주 수행비서는 박지만 개인회사인 EG에서 18년이나 근무했고 20여년 가까이 박지만의 측근으로 있었던 사람 입니다. EG는 박지만이 마약 등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사는것을 보고 박정희가 키운 포스코 초대회장이 알짜 계열사를 밀어주면서 가지게된 회사로서 망할일이 거의 없고 박지만이 일하지 않아도 대대손손 먹고살 수 있는 알맹이 가득한 회사 입니다.




이 사람이 갑자기 죽게 된 시기가 너무나 묘연하기에 지금 언론들이 대서특필을 하고 있는 것 인데요. 박근혜, 박지만 5촌 조카 살인사건을 특검에서 다시 다룰것이라고 밝혔고, 박지만 수행비서를 그와 관련해서 소환할거라는게 알려지고 난 뒤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5촌 살인사건'을 연출했던 배정훈 PD가 말하기를 당시에 박지만 수행비서가 '취재원'이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당시 PD와 통화할때 뭔가 말을 굉장히 아끼는 느낌이었고다고 하네요...




통화내용을 방송에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후속편 제작이 예고된 상황에서 섬뜩한 느낌이 드는건 저 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동욱이는 또 여기다 싶어서 끼어드는군요. 참 할짓없는 양반인데, 과거 박지만 5촌 사건의 당사자 중 한명이라 요즘 엄청 방송많이 타고 있습니다. 본인이 숨진 수행비서의 통화 내역을 분석했다며 타삭 의혹 제기...? ;; 이 사람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더라도 믿기 힘든 사람.




공화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혼자 총재하며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중인데, 박용철, 박용수(5촌 두명) 그리고 이춘상, 황씨(라면 먹고 죽은 사람인듯), 허씨, 주씨 등 미스터리하게 목숨을 잃어간다고 이야기 한것 까진 좋은데..


죄 없는 사람들 그만 희생시키고 자기 목숨을 가져가라고 -_- 갑자기 드라마를 찍어버리네요. 박지만 측에서도 신동욱이는 보잘것 없으니까 그냥 놔두는것 같은데.. 매형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남보다 못한 존재라 정말 처리해야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SNS하고 있진 못할듯 ㅡ.,ㅡ;;




경찰은 심근경색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아마 지금 박근혜가 역대급 바보짓을 하지 않아서 권력이 튼튼한 상황이었다면 조용히 묻혀버렸을 것 입니다. 과거 5촌사건 당시 일을 조용하게 잘 처리해준 사람들 국회의원하고 고위 공직자 한자리씩 하고 한건 다들 아시죠? 진짜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TBS 교통방송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하고있는 김어준은 박지만 수행비서에 대해서 


"2010년도 신동욱 재판에서 박지만 측의 증인으로 나와서 법정에 섰던 인물이다, 최근 특검에서 해당 사건을 재조사 하겠다고 요청한 상황에서 왜 하필 이때 죽었는지 의심이 간다. 박용철, 박용수 두명의 오촌이 사망했던날 당일에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람이 박지만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그의 행적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수행비서인 주씨일 가능성이 크고, 살아있는 사람중 증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두명인데 한명은 행방불명, 한명은.. 그리고 이번에 사망한 수행비서가 사실상 마지막 증인이다."

라고 이야기 했으며, 아마 '심근경색'으로 사인이 나올거라고 했는데 그 뒤에 경찰측에서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 무섭게 돌아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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