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문회에서 가장 핵심은 '우병우'였지만 역시나 법을 잘 알고 주변 전문가들에게 코칭까지 받아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모르쇠로 일관 했습니다. '리틀 김기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지요. 마치 부자관계처럼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상외로 노승일이 큰 재미를 주었는데요. 오늘 이완용.. 아니 이완영 의원을 앞에두고 웃는 모습에서 저도 함박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용기를 더 가지고 모든것을 다 털어놔주길 바라면서!~ 오늘 SNS 및 커뮤니티에선 "노승일 핵사이다네 이맛에 청문회 본다."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노승일은 K스포츠재단 부장이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보니 최순실이 사람 필요하면 대충 써먹고 쉽게 팽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이지요 정말 ..
오늘 이재용 청문회 꽤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재용은 태어나 누군가에게 갈굼을 당한게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진땀을 뺐는데요.. 앞으로 삼성에 입사 시험이나 면접 보러 오는 사원들 보면 청문회때 생각이 날까요? 오늘은 9명의 재벌 총수들이 나온 역대급 청문회였는데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정유라에 대한 지원등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재용에 대한 공격이 가장 집중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사람들은 나이도 많고 해서 이래저래 좋은 먹잇감이었지요. 청문회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이재용의 장면들 추렸습니다. 큰 청문회가 있을땐 주로 스타가 탄생하게 되고,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은 꽤나 많은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얼굴이 알려지게 되고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