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민희 홍상수 두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잊을만 하면 이렇게 한번씩 이슈가 되는군요. 집에서 보고 있을 전부인과 딸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나와서 베를린 영화제 여우 주연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정의나 신이라는게 정말 있는 걸까요? 홍상수 어머니 병수발까지 다해줬던 전부인은 이렇게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만 있는 상황인데 김민희 홍상수 커플은 국제영화제에서 상까지 받고 누구보다 행복해 보입니다.


홍상수가 이혼을 하고 나서 이렇게 하는거라면 그 누구도 그들의 사랑을 비난하고 비판할 자격이 없겠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법, 사랑만 외칠것이 아니라 그들이 성인으로서 짊어져야할 책임도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 입니다.






홍상수 김민희, 영화감독과 배우로서 제67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둘이 바람나서 아예 잠적해서 누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이혼도 하지 않은채 총각처럼 훌쩍 어린 김민희와 달콤한 사랑의 도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신들은 영화 속에서 유부남과의 사랑에 빠진 역할을 맡은 김민희의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민희가 한것은 연기가 아니었을테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도 남자 주인공 정재영을 통해서 홍상수는 자신의 마음을 김민희에게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럴듯해 보였던 대사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싶지만 결혼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결혼 했거든요.. 애가 둘 있어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는 홍상수의 자식은 한명이지만 키우던 애완동물을 자식처럼 항상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김민희가 여주를 맡은 홍상수 최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는 대놓고 불륜관계에 빠진 유부남 영화감독이 등장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성근이 주연을 맡았는데요.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역할은 당연히 김민희..





해외에서 수상까지 했으니 사람들의 호기심은 극에 달할 것이고, 누가 봐도 김민희 홍상수 예비부부의 이야기를 하는 것같아 보여 오히려 한국에서 흥행이 꽤 잘되어버릴 것 같다는 불긴한 예감까지 듭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의 자유로워 보이는 사랑에 박수를 치며 부럽다는 시선을 보내지만, 일평생 자신에게 헌신해온 조강지처를 버린 부분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쉴드를 쳐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김민희 역시 그런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올리듯 공개적인 자리에 이렇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솔직히 보기 힘든것이 사실 입니다.




김민희 홍상수 두사람이 마치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듯 꼭 붙어 누가 봐도 연인이나 부부처럼 행동을 했으니 비난 여론이 폭주할 수 밖에요.


어떻게 보면 둘의 궁합이 너무나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저런 왜곡된 사랑 역시 혼자선 할 수 없으니 딱 맞는 두사람이 만났다 할 수 있겠네요.



김민희 수상소감을 보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 영화가 누군가의 가슴에는 깊은 울림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서 일부러 더 영악하게 행동하며 엄마를 약올리는 듯한 삐뚤어진 애정을 가진 딸 같은 김민희와 정신 못차리고 늦은 나이에 사랑놀음에 빠져버린 철없는 아빠 홍상수.. 어떻게 보면 둘도 없는 궁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거설에 네번째 손가락 반지까지 포착..



이제 김민희가 임신하고 아이 낳는 것만 남았나요. 둘의 사랑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본처에게 돌아와서 받아달라고 울고불고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